디테일에 온 신경을 쏟는다는 슈타이들.
이러니 안 반할래야 안 반할 수 가 없다.
책의 제작에 앞서, 글씨체의 크기, 모양새를 세심히 고른다고 한다.
아티스트와 함께 책에 대해 논할 때, e-mail 보다는
손글씨를 직접 써서 보내는 팩스를 더 선호한다고 함.
또 반한다. 나도 손으로 직접 쓰는 편지 좋아하는데. 암튼.
책을 제작할 때는 디지털로 작업을 한 후, 아날로그적인 방식으로 꼭
재현을 해본다고 한다. 그리고 디지털로 수정을 하고, 다시 아날로그로
돌아와 적용해보는 행위를 반복하며 책을 완성해 나간다고 한다.
슈타이들사에서 쓰는 종이들은 거칠기도 하고 윤기가 있어 부드럽기도 하고,
그 질감이 다양한데, 종이의 향, 용도, 재료, 광택의 정도, 색깔,
불빛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는 색감들 또한 다양하다..b
수 많은 폰트만큼 개성이 뚜렷한 재료이다. 종이는.
댓글 없음:
댓글 쓰기